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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대국 中 현실 공식 확인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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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승인 : 2023. 12. 2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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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 인터넷 사용자만 2억 명 근접
보급률은 무려 97.2%
인터넷 장비 보유 비율도 87%
중국이 인터넷 분야에서도 비견 가능한 국가가 없는 극강의 대국이라는 사실이 공식 확인됐다. 올해 상반기 말 전후를 기준으로 18세 미만 미성년자 이용자만 무려 2억 명에 근접한 것으로 추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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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네티즌들. 조만간 거의 100% 인터넷 보급률을 자랑할 것이라고 봐도 무방하지 않을까 보인다./환추스바오.
당 기관지 런민르바오(人民日報) 자매지 환추스바오(環球時報)가 24일 공산주의청년단(공청단)과 인터넷정보센터가 이날 발표한 '미성년자 인터넷 이용 실태 보고서'를 인용, 보도한 바에 따르면 7세 이상 18세 미만 초등 및 중·고교생 중 인터넷을 사용하는 인구는 1억9300만 명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보급률은 97.2%로 추산됐다.

이를 지역별로 보면 도시와 농촌이 각각 97.5%, 96.5%였다. 고작 1.0%P 차이밖에 나지 않았다. 사실상 지역에 따른 정보화 격차는 거의 없다고 해도 좋을 듯하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등 인터넷 장비 보유 비율 역시 상당한 수준에 이른 것으로 분석됐다. 87.0%에 달했다고 '미성년자 인터넷 이용 실태 보고서'는 밝히고 있다. 이처럼 미성년자들의 인터넷 접속 문턱이 낮아진 것은 환경 개선과 함께 장비 가격 및 데이터 요금 하락 등의 영향으로 미성년자들의 이용 문턱이 낮아진 현실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 보고서가 "미성년자 인터넷 사용 연령이 현격히 낮아졌다. 더불어 취학 전 인터넷 접촉 비율도 높아지고 있다"면서 "중국의 미성년자들은 인터넷과 함께 성장하고 있다"고 밝힌 것에서 알 수 있듯 이용자들의 연령이 시간이 갈수록 낮아지는 것 역시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봐야 할 것 같다.

이보다 앞서 중국 인터넷정보센터는 지난 8월 인터넷 발전 현황 통계 보고서에서 올해 6월말 현재 이용자가 10억7900만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인구 부문에서는 이미 올해 추월을 허락한 인도의 정보화 속도가 상당히 더딘 사실을 감안할 경우 중국이 향후 상당 기간 세계 최대의 인터넷 대국으로 존재할 것이 확실하다고 해도 틀리지 않을 듯하다.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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