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체험 통해 고객 접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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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코오롱FnC에 따르면 회사는 내년 1월에 리론칭 후 첫 정식 오프라인 매장 입점 등 본격적인 사업 확대에 나선다. 올해 헤드가 온라인 위주로 유통을 전개했다면 내년에는 오프라인에서도 사업을 펼치며 재정비의 성과를 전하기 위함이다. 특히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테니스, 파델, 피클볼 등 라켓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구성해 상품을 경험하길 원하는 고객의 니즈도 충족하고자 한다.
헤드는 올해 SS(봄·여름)시즌 헤드를 리론칭 후 테니스와 스키를 중심으로 하는 스포츠 관련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봄과 여름에 테니스 관련 전략을 펼치는 한편, FW(가을·겨울)시즌에는 스키웨어에 주력하고 있다. 브랜드는 지난 4월 리론칭 직후 테니스웨어는 물론, 라켓도 판매하고 있으며 국내에 생소한 라켓스포츠인 '파델'을 국내에 도입했다. 동시에 테니스 커뮤니티 '헤드 라켓 클럽'을 운영하며 스포츠 마니아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로 글로벌 스키 라인을 론칭하며 FW시즌에 55개 의류 스타일을 출시했다.
브랜드가 이 같은 사업 방향성을 보이는 데에는 최근 국내 스포츠웨어 시장이 성장국면을 맞이했기 때문이다.
실제 시장조사기관 트랜드리서치가 주관한 '한국패션소비시장 빅데이터 2023연감'에 따르면 국내 스포츠웨어 시장 규모는 지난해를 기점으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관련 시장은 전년 대비 12.3% 증가한 6조5007억원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전년보다 3.9% 증가한 6조7566억원의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엔데믹 전환에 따른 야외활동 증가로 2년 연속 성장이 예상되는 스포츠웨어 시장은 향후 국내 패션시장의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에 스포츠 브랜드로의 정체성을 지닌 헤드는 코오롱FnC의 실적 회복에 힘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코오롱FnC는 전년 대비 20.7% 증가한 매출 1조2286억원, 영업이익은 67.3%나 성장한 644억원을 기록하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그러나 올해는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흥국증권에 따르면 올해 코오롱FnC는 전년보다 0.2% 증가한 1조2310억원의 매출에 영업이익은 무려 47.2% 감소한 34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심리 축소에 의한 것이다. 여기에 지난해 성장을 이끌었던 골프웨어의 수요가 한 풀 꺾인 점도 한 몫 했다는 분석이다. 실제 국내 골프웨어 시장 규모는 지난해 전년 대비 38.4% 성장했으나 올해 11.8% 감소가 예상된다. 이 같은 전망 속 코오롱FnC의 반등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헤드의 성공은 필수인 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