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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새해 축포, 홀란 맹추격하며 EPL 득점 ‘공동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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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4. 01. 01.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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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본머스 3-1로 꺾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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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로이터 연합뉴스
손흥민(32·토트넘)이 새해 첫날 득점포를 터뜨리며 토트넘의 완승을 견인했다.

손흥민은 3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3-2024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본머스와 홈경기에 선발 공격수로 나와 풀타임을 뛰며 토트넘의 3-1 승리를 진두지휘했다.

이날 한국시간 새해 첫날을 맞아 손흥민은 팀이 1-0으로 근소하게 앞서던 후반 26분 귀중한 추가골을 터뜨렸다. 지오바니 로셀소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돌파한 뒤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출렁였다.

이로써 손흥민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 12호 골 및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2골 1도움)를 낚았다. 손흥민은 EPL 득점왕 경쟁에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도미닉 솔란케(본머스)와 함께 공동 2위로 도약했다. 득점 선두 엘링 홀란(14골)에는 불과 2골차다.

경기 후 손흥민은 최우수선수에 해당하는 '맨 오브 더 매치(MOM)'로 선정됐다. 각종 현지 매체의 평점도 후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팀 내 두 번째로 좋은 8.2점, 소파스코어도 팀 내 두 번째인 평점 8.1을 매겼다. 풋볼런던에서는 평점 8이 나왔다.

손흥민은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2023년 마지막 경기를 여러분 덕분에 행복하게 끝냈다"며 "한국은 2024년이고 영국은 아직 2023년인데 특별하고 행복한 2023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어 손흥민은 "2024년에도 이 행복이 저와 여러분 모두 함께 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후반 35분 히샬리송의 추가골로 3-0까지 달아난 뒤 후반 39분 한 골을 허용했지만 3-1 무난한 승리를 마무리했다.

토트넘은 승점 39로 리그 5위인데 선두권인 리버풀과 아스톤빌라 등에 승점 3으로 바짝 따라붙고 있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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