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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국내 최초 ‘PHA’ 코팅기술 적용 컵라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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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주 기자

승인 : 2024. 01. 0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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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과 생분해성 바이오 소재 적용 상품 2종 선보여
CU PHA 코팅기술 적용 컵라면_2
CU의 PHA 코팅기술 적용 컵라면./CU
CU는 CJ제일제당과 생분해성 바이오 소재인 PHA 코팅 기술을 적용한 컵라면 2종 '뉴 오늘의 닭곰탕·닭개장'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성분을 먹고 세포 안에 생성하는 고분자 물질로, 자연환경에서 분해 성능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11월 산업 생분해 소재인 PLA와 자체 개발한 PHA를 혼합해 열 조리가 가능한 종이 코팅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기술은 전자레인지 조리를 하거나 뜨거운 물을 담아야 하는 종이 용기 등 다양한 식품 패키징에 적용이 가능하다.

CU와 CJ제일제당은 수개월간 지속 협력한 끝에, 컵라면 용기 내부에 PHA 코팅 기술을 적용한 친환경 용기면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이번 신기술이 적용된 첫 상품은 '뉴 오늘의 닭곰탕'과 '뉴 오늘의 닭개장' 컵라면 2종이다. 상품은 하림산업과 협업을 통해 국내산 닭고기를 사용했다.

한편 CU는 생활 속 친환경 소비 문화를 실천하기 위해 PB상품에 친환경 정책을 도입하고 있다.

실제 CU는 PB브랜드 '헤이루(HEYROO)'를 통해 2021년부터 스낵 시리즈에 에탄올 잉크를 사용한 친환경 패키지를 사용하고 있다. 같은 해인 전체 생수 매입량 34%인 3800만개를 차지하는 HEYROO 생수 전 품목을 무라벨 패키지로 변경해 35톤의 필름을 절감하기도 했다.

또 지난해 말 일회용품 사용 금지 규제 계도 기간을 무기한 연장한 환경부의 방침과 관계없이 2022년 11월부터 시작한 종이 빨대 사용을 계속 유지한다. 기존에 제공되던 플라스틱 빨대의 무게가 약 1g인 것을 고려했을 때 연간 54.2톤에 달하는 플라스틱을 줄일 수 있었다.

황보민 BGF리테일 가공식품팀 MD는 "컵라면이 편의점 라면 매출 중 80%를 차지하고 있어 생분해성 소재의 용기를 사용한다면 플라스틱 저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상품을 시작으로 더 많은 용기면에 해당 신기술을 도입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서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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