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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만 결승골’ 이강인, PSG 12번째 슈퍼컵 우승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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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4. 01. 04.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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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프랑스 슈퍼컵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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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왼쪽)이 4일 툴루즈와 벌인 프랑스 슈퍼컵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뜨린 뒤 킬리안 음바페와 기뻐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이강인(23·파리생제르맹·PSG)이 벼락같은 결승골로 팀의 슈퍼컵 우승을 이끌었다.

이강인은 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벌어진 2023 프랑스 슈퍼컵(트로페 데 샹피) 툴루즈전에 2선 공격자원으로 선발 출격해 킥오프 3분 만에 선제 결승골을 넣는 등 PSG의 2-0 완승에 힘을 실었다.

이강인은 전반 3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우스만 뎀벨레가 원터치 패스로 컷백을 내주자 골 지역 정면으로 쇄도해 왼발 슈팅을 날려 득점했다. PSG는 전반 44분 킬리안 음바페(26)의 추가골을 더해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강인은 음바페의 두 번째 골에서도 시발점 역할을 맡는 등 팀 우승에 종횡무진 활약했다.

이로써 이강인은 시즌 3호 골(정규리그1 골·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골·슈퍼컵 1골)로 지난해 7월 PSG 이적 후 첫 우승컵에 입을 맞췄다. PSG의 2024년 1호 골이기도 했다.

같은 시즌 프랑스 리그1 우승팀과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우승팀이 맞붙는 '슈퍼컵'에서 PSG는 통산 12번째 우승컵을 수집했다. 1995년 시작된 초대 대회를 포함해 최다 우승이다.

2023 트로페 데 샹피온은 애초 지난해 8월 태국 방콕에서 치러질 예정이었지만 개최가 무산돼 연기됐다가 이날 치러졌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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