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승 현대캐피탈, 대한항공전 설욕 노려
이번 시즌 셧아웃 3연패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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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은 12일 홈구장인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2023-2024 프로배구 V리그 4라운드 남자부 대한항공과 일전을 앞두고 있다. 진순기 감독대행 체제 이후 기세가 심상치 않은 현대캐피탈과 완전체로 후반기 도약을 노리는 대한항공의 빅 매치다.
현재 현대캐피탈은 매 경기 승점 3씩 챙기며 4위까지 도약해 봄 배구를 향한 희망가까지 부르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3라운드 마지막 경기와 4라운드 첫 경기에서 모두 한국전력을 만나 3-0 완승을 거뒀고 우리카드(3-1)와 KB손해보험(3-0), 삼성화재(3-1)까지 제압했다. 선두 우리카드와 2위 삼성화재를 누른 것은 선수단에 큰 자극제가 됐다.
당초 진 감독대행의 목표는 각 팀별로 1승씩 챙기는 것이었다. 이전까지 현대캐피탈이 승수를 쌓았던 팀은 OK금융그룹과 KB손해보험이었다. 이제 목표에 성큼 다가섰다. 남은 상대는 대한항공뿐이다. 특히 이번 시즌 현대캐피탈은 대한항공과 세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0-3으로 완패를 당해 승리가 간절하다.
현대캐피탈은 장신 세터 김명관의 안정화와 '아흐메드 이크바이리, 전광인, 허수봉' 삼각편대가 살아났다. 미들블로커 최민호와 차영석도 코트 위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김명관은 상대 원 블로킹 상황으로 공을 빼주는 플레이 혹은 상대 허를 찌르는 속공으로 팀 분위기를 끌어 올리고 있다. 과감한 공격까지 펼치며 자신감이 올랐다.
반면 대한항공도 물러설 수 없다. 직전 경기인 우리카드전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부상에서 복귀한 정지석이 올 시즌 첫 선발로 나서며 관심을 모았던 매치다.
임동혁은 우리카드전에서 28득점으로 맹활약했다. 63.33%의 공격 효율로 에이스 노릇을 톡톡히 했다. 정지석도 12득점으로 올 시즌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정지석-정한용이 나란히 선발로 나선 가운데 팀이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현재 3위인 대한항공은 5연승의 4위 현대캐피탈을 뿌리치기 위해 승리가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