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대만 선거, 민진당 라이칭더 후보 승리 확실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40113010008090

글자크기

닫기

타이베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승인 : 2024. 01. 13. 20:33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초반부터국민당 허우유이 후보에게 넉넉하게 앞서
민중당 커원저 후보 선전도 유리하게 작용
사상 최초 3연속 집권에도 성공, 양안 관계 긴장
clip20240113202732
대만의 제16대 총통 선거가 집권 민진당의 승리로 막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선거에 나선 총통과 부총통 후보들. 왼쪽부터 민진당의 라이칭더-샤오메이친(蕭美琴·53), 국민당의 허우유이-자오사오캉(趙少康·74), 민중당의 커원저-우신잉(吳欣盈) 후보 조합./대만 롄허바오(聯合報).
대만의 집권 민주진보당(민진당)이 13일 실시된 16대 대만 총통 선거에서 예상대로 승리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라이칭더(賴淸德·65) 후보가 개표 초반부터 선두로 거침 없이 치고 나간 사실을 감안하면 넉넉한 승리도 거머쥘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5시 30분(현지 시간) 기준으로 각 방송사들이 집계한 득표율을 봐도 그럴 수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우선 대만 EBC TV의 경우 '대만 독립'을 당강으로 하는 민진당의 라이 후보가 237만 표를 얻어 득표율 37.4%를 기록하면서 선두로 나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또 친중 성향인 제1 야당 국민당의 허우유이(侯友宜·67) 후보는 208만 표로 32.9%에 머물렀다고 보도했다. 중도 성향인 제2 야당 대만민중당(민중당)의 커원저(柯文哲·65) 후보는 189만 표로 29.7%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커 후보의 선전이 상당히 눈에 띈다. 결과적으로 라이 후보에게 유리하게 작용했다고 해야 할 것 같다.

이외에 FTV는 라이와 허우, 커 후보가 각각 273만 표, 225만 표, 190만 표를 얻었다고 전했다. TVBS의 경우는 라이와 허우, 커 후보가 각각 244만 표, 205만 표, 170만 표를 획득했다고 보도했다. 득표율은 39.4%와 33.1%, 27.5%인 것으로 보인다.

대만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발표하는 실시간 개표 상황 역시 라이 후보의 승리가 불변이라는 사실을 잘 말해준다고 할 수 있다. 오후 6시를 기준으로 라이, 허우, 커 후보의 득표율이 43.3%, 35.9%, 20.8%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투표율에 대해 TVBS는 75% 전후로 예상했다. 바로 직전인 2020년의 총통 선거 당시 투표율은 74.9%였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제11대 입법위원(국회의원)도 함께 뽑는 이번 대만 총통·부총통 선거는 이날 오전 8시에 시작돼 오후 4시에 종료됐다. 완전한 결과는 이날 밤 늦게 나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만약 이번 선거 결과가 예상대로 나올 경우 민진당은 대만 역사상 최초로 3기 연속 집권에 성공하게 된다. 자연스럽게 향후 중국과 대만 관계는 파란이 일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