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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韓대표팀’ 에드먼, 총액 220억원에 STL과 2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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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4. 01. 2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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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조정 피해 2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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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미 에드먼이 타석에서 스윙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뛰었던 한국계 메이저리그 내야수 타미 에드먼(29·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호조건에 소속팀과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SPN 등에 따르면 에드먼은 22일(현지시간) 세인트루이스와 2년 계약에 합의했다. 에드먼은 연봉조정 자격을 갖춰 계약 갱신이 필요했고 세인트루이스는 다년 계약을 제시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연봉조정 절차는 어쨌든 한 배를 타고 가야 하는 선수와 구단 입장에서 까다로운 절차다. 이번 합의로 양 측은 2년간 골치 아픈 줄다리기를 하지 않아도 된다.

추후 드러난 구체적인 조건은 2년 1650만 달러(약 220억원)이다. 에드먼은 올해 연봉으로 700만 달러, 2025시즌 950만 달러를 받게 된다. 에드먼의 2023시즌 연봉은 420만 달러였다. 여러 포지션을 소화하는 유틸리티 선수로서 굉장히 좋은 대우를 받게 됐다.

구단을 이끄는 존 모제이락 세인트루이스 야구운영 사장은 "에드먼과 연봉 조정을 피한 2년 계약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며 "다재다능한 에드먼은 우리 팀의 귀중한 자산"이라고 말했다.

에드먼은 지난해 타율 0.248 13홈런 47타점 27도루 등을 기록했다. 유격수를 비롯해 2루수, 중견수, 우익수 등을 두루 소화하면서도 꽤 준수한 성적을 올렸고 이번 계약으로 그에 대한 보상을 받았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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