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 시장은 이날 시민 삶을 당장 개선하는 민생정책을 중심으로 한 '상생' 시정을 구체화했다. 기업 유치 및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 과학고 설립, 탄소중립 선도도시 추진 등 '미래'로 나아가는 비전도 제시했다.
|
조 시장은 "부천페이를 2000억원 규모로 발행하고 추가할인 가맹점을 활성화해 지역경제 선순환을 강화하겠다"며 "기부와 같은 사회공헌자금을 부천페이 발행에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전통시장의 낡은 시설개선과 경영현대화·온라인 판로지원에도 나선다. 중소기업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원하고 소상공인을 위한 20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 대출, 연 2% 대출 이차보전도 진행한다.
청년·신중년 등 세대별 맞춤 일자리 창출에도 힘을 쏟는다. 취약계층 위한 단비일자리를 내실화해 공공일자리도 9000개를 마련한다. 조 시장은 "반도체산업을 키워 지역 내 협력업체 80곳 매출을 높이고 지역 특화산업의 기술 고도화를 이루겠다"며 "4년간 일자리 11만 개 창출하겠다"고 했다.
'스마트 안(전)부(천) 시스템'을 확대한다. 먼저 오는 3월 첫선을 보이는 '스마트온 부천' 앱을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 복지·안전 사각지대를 발굴하기로 했다. 지난해 84개였던 '부천 온스토어' 참여 가게를 두 배 가까이 확대하고 모든 세대를 아우른 주민조직 '온동네 발굴단'도 운영한다.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국회 통과에 발맞춰 중동 1기 신도시 정비기본계획을 빠르게 수립한다.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올해 안으로 선도지구를 선정하고 관리방안을 마련한다.
주차난 해소를 위해 거주자우선주차장 161개소 4829면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 개방한다.
조 시장은 "거주자우선주차장 개방은 별도 예산 투입 없이 1만 4000여 개 추가 주차면을 확보하는 동시에 연간 약 6억원 주차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사회 상생을 통한 시민의 주차 편의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기업·인재 유치하고 녹색도시 구현… 탄탄한 '미래'로 도약
'첨단산업 중점도시'라는 미래 비전 실현을 위해 기업 유치에 역량을 쏟을 계획이라는 게 조 시장의 설명이다. 이를 위해 부천 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에 미래 신성장 산업, 친환경 첨단·우수기업을 지속적으로 유치하고 앵커 기업인 SK그린테크노캠퍼스를 중심으로 유망한 기업들을 끌어모은다는 구상이다.
과학고 유치를 통한 인재 양성도 도모한다. 조 시장은 "현재 과학중점학교로 운영하는 부천고를 과학고로 전환해 창의·융합 과학 인재가 부천에 모이고, 그들이 부천의 미래를 키우는 선순환 고리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중심으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중장기 탄소중립 로드맵을 수립한다.
레미콘공장 차량이 자주 드나드는 오정로 일원에 '클린&쿨링 로드'를 조성하고, 하수 재이용수를 활용한 자동살수장치를 설치해 쾌적한 환경을 만든다. 오는 6월 춘의동에 수소충전소를 신설하는 등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한다.
조용익 시장은 "무엇보다 '시민의 삶이 우선'이라는 자세로 생활행정을 펼치겠다"며 "눈앞에 놓인 문제를 슬기롭게 풀어나가면서 미래 발전 청사진을 단단하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