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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주자는 아드리안 벨트레다. 벨트레는 23일(현지시간)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가 공개한 명예의 전당 투표 결과 전체 385표 가운데 366표(95.1%)를 획득해 입회 기준선인 득표율 75%를 통과했다.
쿠어스필드를 대표하던 타드 헬튼은 307표(79.7%), 좌타자 포수였던 조 마우어는 292표(76.1%)로 명예의 전당 문턱을 넘었다. 명예의 전당 헌액자가 한해 3명이나 배출된 것은 근래 보기 드문 일이다. 2022년과 2023년에는 다비드 오르티스와 스캇 롤런만이 바늘구멍을 통과했다.
벨트레와 마우어는 입회 자격을 갖춘 첫 투표에서 명예의 전당에 들어갔고 헬튼은 6번의 도전 만에 입성에 성공했다.
세 선수는 모두 기록 면에서 충분한 자격을 갖췄다. 벨트레는 메이저리그 21시즌 통산 3166안타 477홈런 등을 때린 3루수다. LA 다저스에서 박찬호, 텍사스 레인저스에서는 추신수와 한솥밥을 먹었다. 벨트레는 "꿈같은 일이 일어났다"며 "항상 최고가 되기 위해 열심히 플레이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헬튼은 콜로라도 로키스에서만 17시즌을 뛰어 통산 타율 0.316 2519안타 369홈런 등을 작성했다.
마우어도 메이저리그 15시즌 내내 미네소타 트윈스에서만 몸담았다. 1983년생으로 셋 중 나이가 가장 어린 마우어는 통산 타율 0.306 2123안타 143홈런 등을 남겼다. 기록에서는 뒤지는 편이지만 포수로서 팀 공헌도가 높았던 선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