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시즌부터 본격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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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축구(NWSL) 시애틀 레인FC 구단은 24일(현지시간) "수원FC 위민과 이적료 합의를 거쳐 한국 미드필더 지소연과 2025시즌까지 함께 한다"며 "지소연은 비자를 받은 후 프리시즌부터 합류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이번 계약이 구단 역사에서 중요한 순간"이라며 잉글랜드와 국내 실업축구 WK리그 무대에서 지소연의 성과를 조명했다. 로라 하비 시애틀 감독은 지소연을 "검증된 승리자"라고 표현하며 "지소연은 다양한 방식으로 그라운드에서 생기는 문제를 해결하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지소연은 2011년 일본 고베 레오네사에서 프로무대에 데뷔했다. 2014년 첼시에 입단하며 한국 여자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WSL)에 진출했다. 2021-2022시즌까지 210경기에서 68골을 기록했다. 리그 6회, 잉글랜드축구협회컵 4회, 리그컵 2회, 커뮤니티 실드 1회 우승 등의 업적을 이뤘다. 영국인을 제외한 선수 중 최초로 WSL 200경기 출전도 달성했다. 이후 2022년 수원FC의 유니폼을 입고 국내 무대에 데뷔했다. 지난 시즌 WK리그 미드필더상을 받았다.
지소연은 여자 축구대표팀의 대들보로서 A매치 154경기에서 69골을 넣으며 한국 남녀 선수를 통틀어 최다 경기 출장, 최다 득점 기록을 쓰고 있다.
지소연은 시애틀 레인FC에 입단하며 유럽 여자축구 최고 무대로 꼽히는 잉글랜드와 미국 무대를 모두 누비는 첫 번째 한국 선수가 됐다. 세계적 수준을 자랑하는 여자 축구 최대 규모 리그인 NWSL에는 14개 팀이 속해 있다. 시애틀 레인FC는 NWSL 준우승을 세 차례나 차지한 강호다. 2023시즌 정규리그에서는 9승 8무 5패를 거둬 4위로 플레이오프(PO)에 진출해 챔피언결정전까지 올랐지만 고담FC에 막혀 준우승에 그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