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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女아이스하키와 빙속 혼성계주, 강원2024 은메달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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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4. 01. 2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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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서 헝가리에 2-10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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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관중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강원 2024)에서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다.

3대3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25일 강릉 하키센터에서 벌어진 대회 헝가리와 결승에서 2-10(0-2 1-5 1-3)으로 패했다. 예선에서 0-16으로 완패한 세계 최강 헝가리와 리턴 매치에서도 전력의 열세를 넘지 못했다. 그러나 결승에서는 2골을 넣고 실점을 줄이면서 가능성을 보였다.

이번 대회 은메달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이 주관하는 모든 올림픽을 통틀어 아이스하키 종목에서 한국이 처음 따낸 메달이라 의미가 깊다. 그동안 한국은 성인 올림픽에서 메달권과 큰 격차를 나타냈고 청소년올림픽은 여러 나라 선수가 섞인 다국적 팀에 선수를 파견해왔다. 상대적으로 열악한 여자 아이스하키의 저변을 감안했을 때 기적과도 같은 은메달이다.

헝가리는 이번 대회 예선부터 결승까지 9경기 전승의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한국은 2피리어드 0-3에서 파워 플레이 상황 때 주장 박주연(봉은중)의 강력한 슈팅으로 첫 만회골을 기록했다. 이어 3피리어드에서 한유안(온타리오하키아카데미)의 패스를 받은 심서희(신천중)가 추가 만회골을 넣었다.

스피드스케이팅에서도 은메달이 추가됐다. 허석(의정부고)과 임리원(의정부여고)이 이날 강릉 스피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혼성 계주 결승에서 3분 11초 78의 기록으로 중국(3분 11초 74)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허석이 마지막 바퀴에서 역전을 허용해 중국에 0.04초 차로 밀린 것이 아쉬움을 남겼다.

빙속 혼성 계주는 이번 대회에서 처음 치른 종목으로 나라별 남녀 선수 1명씩 출전해 총 6바퀴를 돌아 결승선을 통과한 기록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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