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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석ㆍ표승주 프로배구 올스타전 MVP, 김연경은 세리머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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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4. 01. 28.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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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즐긴 ‘축제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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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과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이 댄스 세리머니를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프로배구 V리그 올스타전에서 신영석과 표승주가 나란히 남녀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관심을 모은 김연경은 세리머니상을 수상하며 축제의 장을 즐겼다.

신영석은 지난 27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끝난 도드람 2023-2024 V리그 올스타전에 K-스타 소속으로 나와 K-스타의 1·2세트 합계 37-36 승리를 이끌었다. 신영석의 날이었다. 신영석은 올스타전 남자부 MVP와 세리머니상을 독식했다.

여자부는 프로 14년 차에 처음 올스타 무대를 밟은 표승주가 MVP에 선정됐다. 경기 전 "세리머니상을 노리겠다"고 밝힌 김연경은 뜻대로 세리머니상을 받았다.

신영석은 기자단 남자부 MVP 투표에서 14표로 9표의 레오를 제쳤고 세리머니상 투표에서는 19표로 압도적인 지지를 이끌어냈다. 그는 올스타 MVP 상금 300만원, 세리머니상 상금 100만원 등 총 400만원을 챙겼다. 신영석은 이날 상금을 소속팀 한국전력 동료들과 팬들을 위해 쓰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4득점한 표승주는 13표를 얻어 9표의 김연경을 따돌렸다. 대신 김연경은 세리머리상 투표에서 가장 많은 16표를 거둬들였다. 김연경은 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과 커플 댄스를 춰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올스타전은 K스타(남자부 대한항공·한국전력·OK금융그룹, 여자부 한국도로공사·현대건설·GS칼텍스)와 V스타(남자부 현대캐피탈·우리카드·KB손해보험·삼성화재, 여자부 흥국생명·정관장·IBK기업은행·페퍼저축은행)로 나뉘어 경기를 펼쳤다.

승리보다 웃음에 중점을 주는 즐기는 무대로 선수와 팬들이 모두 행복한 올스타전을 연출했다.

6120명이 경기장을 찾아 축제를 만끽했고 경기 전에는 팬들이 선수들과 함께 인간 컬링, 단체 줄넘기, 판 뒤집기 등을 하며 함께 코트에서 추억을 쌓았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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