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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겸은 29일 강원도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벌어진 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 점수(TES) 77.29점과 예술 점수(PCS) 70.16점 등을 합쳐 147.45점을 받았다.
앞서 쇼트프로그램 69.28점을 더한 김현겸의 총점은 216.73이 됐다. 김현겸은 216.23점을 얻은 아담 하가라(슬로바키아)를 0.50점 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쇼트프로그램에서 3위였던 김현겸은 프리스케이팅에서 실수 없는 연기를 선보이면서 역전 우승을 장식했다.
쇼트프로그램 1위였던 제이콥 산체스(미국)와 7.1점 차로 격차가 상당했지만 뒤집는 데 성공했다.
2012년 시작한 동계청소년올림픽 피겨스케이팅에서 한국 남자 선수가 메달을 딴 건 처음이다. 여자 싱글에서는 유영이 2020 로잔 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다.
이날 김현겸은 '레퀴엠'의 선율에 맞춰 연기를 시작했다. 첫 과제인 고난도 기술, 쿼드러플 토루프 점프를 깔끔하게 성공한 김현겸은 여세를 몰아 트리플 악셀과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역시 실수 없이 마무리했다.
김현겸은 트리플 플립까지 클린 연기했고 플라잉 카멜 스핀을 우아하게 펼쳤다. 이어 김현겸은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성공시켰고 트리플 루프-더블 악셀-더블 악셀 시퀀스 점프를 깨끗하게 완성했다.
마지막 점프 과제인 트리플 살코까지 잘 뛴 김현겸은 코레오 시퀀스와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 플라잉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으로 프리스케이팅을 모두 끝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