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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니·이나무 조는 30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벌어진 대회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 프리댄스에서 환상적인 호흡으로 아름다운 연기를 펼치며 기술점수 44.40점과 예술점수 38.42점을 묶어 82.82점을 받았다.
지난 28일 리듬댄스에서 3위였던 56.68점을 더한 총점은 139.40점이다.
하지만 김지니·이나무는 총점 140.16을 획득한 영국 애쉴리 슬래터·아틀 온가이-페레즈 조에게 0.76점차 뒤지며 아쉽게 4위에 그쳤다. 영국 조는 이날 프리댄스에서 전체 2위인 89.25점을 얻어 한국 선수들을 따돌렸다.
비록 메달을 놓쳤지만 끝까지 잘 싸운 김지니·이나무 조는 2월 1일 피겨 단체전을 통해 다 시 한번 메달 사냥에 나서게 된다.
리듬댄스에서 1위(62.39점)에 오른 프랑스 앙브르 페리에 지아네시니-사뮈엘 블랑 클라페망 조는 이날 프리댄스에서도 1위(92.96점)를 차지하며 합계 155.35점으로 금메달을 가져갔다. 이어 마지막으로 나선 미국 올리비아 일린-딜런 케인 조가 총점 142.38(리듬댄스 57.46점·프리댄스 84.92점)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간발의 차로 메달을 놓쳤지만 김지니·이나무 조는 강릉아이스아레나를 찾은 많은 관중들 앞에서 빛나는 연기를 펼쳤다.
'위대한 쇼맨'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의 선율에 맞춰 프리댄스 연기에 돌입한 두 선수는 전체적으로 순조롭게 프로그램을 풀어갔다. 원 풋 스텝시퀀스(레벨3) 및 은반 전체를 활용하는 다이아고널 스텝시퀀스를 선보였다. 여기서 이나무는 레벨1, 김지니는 레벨 2를 받았다. 이어 둘은 남자 선수가 여자 선수를 휘감아 들어 올리는 스트레이트 라인 리프트(레벨4)를 실수 없이 처리했고 함께 점프 연기를 펼치는 코레오그래픽 어시스티드 점프(레벨1)까지 우아하게 펼쳤다.
다만 서로가 일정한 간격을 두고 회전하는 싱크로나이즈드 트위즐에서 이나무의 스텝이 살짝 엉키면서 휘청거렸고 수행점수(GOE) 1.14점을 깎였다.
이후 두 선수는 침착하게 연기를 이어갔고 마지막 이나무가 김지니를 들고 회전하는 로테이셔널 리프트(레벨4)를 실수 없이 연기하며 관중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