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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 생존 경쟁 본격화, 김가영ㆍ차유람 등 ‘설 연휴’ 제대로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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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4. 02. 0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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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 4일부터 12일까지 8번째 투어
설 연휴 선수들 치열한 생존경쟁
한복 입은 팬들 경기장 무료입장
A26O9610 차유람
차유람. /PBA
설 연휴 기간 프로당구협회(PBA) 투어는 쉬지 않고 달린다. 4일 개막해 설 연휴를 거치는 시즌 8번째 투어를 통해 한복을 입고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는 무료 관람 기회가 제공된다.

PBA는 4일부터 12일까지 9일간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2023-24시즌 8번째 투어인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LPBA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민족 최대 명절인 설 연휴 기간 열리는 '웰컴저축은행 웰뱅 챔피언십'은 지난해 12월 7차전(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 이후 약 한 달 만에 재개되는 개인 투어다. 지난 시즌에는 강민구(블루원리조트)와 임정숙(크라운해태)이 각각 응오딘나이(베트남·SK렌터카), 김예은(웰컴저축은행)을 꺾고 대회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이번 대회는 남녀부 통합형 대회로 진행된다. 4일 오전 11시 LPBA PPQ(1차 예선)로 시작해 6일 오전 11시 30분 개막식 직후 PBA 128강 1일차로 본격적인 대회에 돌입한다. 결승전은 11일 오후 1시 30분 LPBA 결승전에 이어 12일 밤 9시 30분 PBA 결승전으로 대회 막을 내린다. LPBA 우승상금은 3000만원, PBA 우승 상금은 1억원이다.

9개 정규투어 가운데 8번째 대회를 앞둔 이번 대회부터는 본격적으로 '생존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PBA는 매 시즌 종료 후 포인트 랭킹 기준 상위 50%(60위)가 잔류하고 61위 이하 선수들은 1부 투어 선수 선발전인 큐스쿨(Q-School)로 강등된다. 또 상금랭킹 기준 상위 32명은 3월 열리는 왕중왕전 'SK렌터카 PBA 월드챔피언십' 출전 자격을 얻는다.

여자부에서는 '웰뱅 여왕' 임정숙이 다섯 번째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LPBA 통산 5회 우승을 이룬 임정숙은 5회 우승 중 4차례나 '웰컴저축은행 웰뱅 챔피언십'에서 거뒀다. 이번 대회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서는 임정숙이 자리를 수성할지 관심이 쏠린다.

나란히 LPBA 통산 최다 우승(6회)을 달리고 있는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과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의 도전, '당구 스타' 차유람의 복귀전 등도 관전 포인트다.

남자부에서는 시즌 4개 투어 연속 국내 우승자 탄생 여부와 더불어 시즌 첫 2회 우승자의 탄생 여부, 막바지 생존 과제를 안은 선수들의 활약 등이 볼거리다. PBA 데뷔 첫 승에 도전하는 이충복(하이원리조트·119위)을 비롯해 '스페인 3쿠션 전설' 다니엘 산체스(에스와이·80위) '하나카드 리더' 김병호(61위) 김봉철(휴온스·67위) 김태관(크라운해태·70위) 등이 생존을 위한 담금질에 한창이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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