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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ㆍ안병훈, PGA 특급대회 ‘톱10’ 달성 하루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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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4. 02. 05.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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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홀 대회로 축소 가능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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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의 시설물들이 강풍에 쓰러져 있다. /AFP 연합뉴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특급대회인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2000만 달러)이 현지 악천후로 하루 연기됐다. 김시우 등 한국 선수들은 이 대회 '톱10'을 노리고 있다.

PGA 투어는 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72·6972야드)에서 치러질 예정이었던 대회 4라운드가 현지에 내리는 많은 비와 강풍 탓에 하루 연기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번 대회 톱10 진입을 노리는 한국 선수들도 하루 컨디션 조절에 들어갔다. 3라운드까지 김시우가 공동 14위(10언더파 206타)를 달리고 있고 김주형·안병훈·김성현은 공동 31위(7언더파 209타)에 위치해 있다. 임성재는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과 공동 66위(2언더파 214타)로 부진하다.

현재 선두는 지난해 메이저 대회 US오픈 챔피언인 윈덤 클라크(미국)다. 그는 3라운드까지 1타차 선두(17언더파 199타)인데 3라운드에서 이글 2개와 버디 9개, 보기 1개 등으로 페블비치 코스 레코드(60타)를 작성했다.

하지만 악천후는 변수다. 계속 날씨가 안 좋으면 54홀 대회로 축소될 수 있다. 그러면 현재 단독 선두인 클라크가 그대로 우승한다. PGA 투어 대회가 54홀로 축소 진행된 것은 2016년 취리히 클래식 이후 없었다.

그래서 골프전문매체 골프채널은 4라운드가 이틀간 치러져 6일에 끝날 가능성도 제기했다.

올해부터 특급으로 격상된 이번 대회는 우승 상금만 360만 달러(약 48억원)에 달한다. 80명만 출전해 꼴찌인 80위도 3만2000 달러(약 4283만원)를 수령하게 된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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