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계는 물론이고 체육, 연예계에도 만연
연예계에서는 견디지 못하고 은퇴하는 경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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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중국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5일 전언에 따르면 확실한 걸림돌이 하나 있다. 그게 다름 아닌 국룰로 통하는 이른바 첸구이쩌(潛規則), 즉 관행이 아닌가 싶다. 이게 나름 긍정적인 면이 있다면 그래도 어느 정도는 사회 전체에서 통용돼도 괜찮다고 할 수 있을지 모른다. 문제는 그게 전혀 아니라는 사실에 있다. 100% 정치, 경제 및 사회 발전에 도움이 안 된다고 단언해도 좋다. 부패의 온상이라고 봐도 좋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사례를 들어야 알기가 쉽다. 예컨대 부패에 관한 한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정관계의 현실을 들 수 있다. 첸구이쩌가 뇌물수수, 부당한 청탁, 횡령 등의 비리와 패거리 문화의 형성에 자양분을 제공하는 최악의 암적 존재로 기능하고 있다고 해도 크게 틀리지 않는다.
스포츠계 역시 상황은 비슷하다. 첸구이쩌 횡행으로 인해 완전히 망가졌다는 한탄이 곳곳에서 터져나오는 것이 현실이나 그렇지 않다고 부인하는 인사들은 거의 없다시피 하다. 최근 뇌물수수 관행의 민낯이 당국과 언론에 의해 완전히 드러난 축구계의 상황은 살펴보면 잘 알 수 있다. 중국 축구가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는 것이 이상하다고 해야 한다.
연예계의 첸구이쩌 상황도 심각하다. 인기 여성 연예인들이 업계나 재계, 정관계 유력 인사들을 접대하거나 밥을 함께 먹어주는 것이 하나 이상할 것도 없는 행동으로 인식되고 있다. 심지어 잠자리 요구까지 받아들여야 하는 경우도 없지 않다. 이 때문에 너무나도 지저분한 현실에 낙담하고 은퇴한 여성 연예인들도 상당수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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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녀는 자신의 발목을 단단히 잡은 첸구이쩌를 주저하지 않고 걷어차는 용단을 내렸다. 전격 은퇴를 선언한 것이다. 지금은 고향인 랴오닝(遼寧)성 선양(瀋陽)시로 돌아가 모교 중학의 교사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상당히 용기 있는 결단을 내렸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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