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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 슬로바키아 실내높이뛰기대회 2m32로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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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4. 02. 1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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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m32 2차 시기에 넘고 1위 확정
우상혁. 연합뉴스
우상혁. /연합뉴스
한국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28·용인시청)이 올해 첫 우승을 실내대회로 장식했다

우상혁은 13일(현지시간) 슬로바키아 반스카비스트리차에서 치른 제30회 반스카비스트리차 실내높이뛰기 대회에서 2m32를 넘었다. 2·3위는 나란히 2m30을 기록한 토비아스 포이테(독일)와 올레 도로시추크(우크라이나)에게 돌아갔다.

이날 우상혁은 2m05, 2m10, 2m15를 패스하고 2m20에서 첫 점프를 시도했다. 2m20을 1차 시기에 넘은 우상혁은 2m24 1차 시기에서 바를 건드렸지만 2차 시기에서 성공했다. 이어 2m28도 1차 시기에 넘었고 2m32는 2차 시기에서 성공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이로써 우상혁은 시즌 두 번째 출전 대회 만에 첫 우승을 신고했다. 자신감이 오른 우상혁은 자신이 보유한 한국 기록(실내 2m36·실외 2m35) 경신을 위해 2m37에 도전했으나 넘지는 못했다.

우상혁은 현재 궁극적인 목표인 7월 파리올림픽을 위해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실전 감각을 쌓는 중이다.

예상대로 일찍 첫 우승을 맛봐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됐다. 기세를 탄 우상혁은 21일 체코 네흐비즈디에서 한 차례 더 실전을 치른 뒤 3월 3일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2024 세계실내선수권에서 대회 2연패에 나선다.

현재 우상혁은 2024년 세계 실내 시즌 기록 순위 공동 1위(2m33)에 올라있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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