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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 감독은 16일 대한축구협회가 경질을 공식 발표하기 직전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모든 선수와 코치진, 모든 한국 축구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해당 글에는 대표팀이 한 데 모인 사진도 올라왔다. 클린스만 감독은 이어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까지 갈 수 있도록 응원해주셔서 고맙다"며 "준결승전 전까지 지난 12개월 동안 13경기 무패 행진과 함께 놀라운 여정이었다"고 덧붙였다.
클린스만 감독은 끝으로 "계속 파이팅"이라고 남겼다. 그러면서 클린스만은 경질이 결정된 순간 대한축구협회 SNS 계정을 '언팔로우'한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국가대표 스트라이커로 세계적인 명성을 날렸던 클린스만은 1990 이탈리아 월드컵, 유로 1996 우승을 이끌었다. 다만 감독으로는 2006 독일 월드컵 3위를 달성한 이후 이렇다 할 성과가 없었다. 독일 월드컵 때 성과도 이후 독일 대표팀을 15년간 이끌며 2014 브라질 월드컵 우승을 이끈 요아힘 뢰브가 당시 전술 코치로 클린스만을 보좌했기 때문이라는 평가가 많았다.
지도자로서 가장 좋지 않았던 상황은 2019년 헤르타 베를린에서 사령탑에 오른 지 10주 만에 스스로 물러난 기행이었다. 이 때문에 무책임한 감독이라는 평판을 자초했고 한국 대표팀에서도 거듭된 원격 근무 논란 등을 일으키며 커리어에 큰 오점을 남긴 채 물러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