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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마닐라 니노이아키노국제공항 개발운영사업 수주…37조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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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 장이준 기자

승인 : 2024. 02. 16.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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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매출액 37조원 규모 니노이아키노국제공항 25년 수주
역대 최대 규모 해외공항 개발·운영사업 진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6일 필리핀 최대 관문공항이자 수도공항인 '마닐라 니노이아키노국제공항 개발운영 PPP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PPP사업(Public-Private-Partnership)은 민간투자사업으로 도로, 공항 등 공공 인프라 조달을 위해 정부와 민간 부문이 협력해 건설, 운영 및 관리하는 제도를 말한다.

공사와 필리핀 산미구엘社(SMHC) 및 현지 재무투자社(RMM Asian Logistics, RLW Aviation Development)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16일 발주처인 필리핀 교통부(DOTr) 및 마닐라국제공항공단(MIAA)으로부터 본 사업의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니노이아키노국제공항은 2019년 기준 여객 4800만 명, 화물 72만 톤을 처리한 필리핀 대표 관문공항으로 공사는 본 사업 수주로 공항 운영사로서 25년간 니노이아키노국제공항 운영 및 유지보수를 담당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 수주로 공사는 1단계~4단계 사업으로 축적한 공항 건설 노하우와 세계 공항서비스평가(ASQ; Airport Service Quality) 12년 연속 1위 및 세계 최초 ACI 고객경험인증 5단계 획득 및 재인증으로 입증한 공항 운영 노하우를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니노이아키노국제공항 개발운영사업은 사업기간 25년(2024년~2049년)동안 예상되는 누적 매출액이 36조 9000억원(275억 USD)에 달하고 사업기간 투입비용인 총사업비는 4조원(30억 USD)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공사가 수주한 해외사업 중 역대 최대 규모 사업으로 이번 사업 수주로 올해 정부가 추진 중인 '해외건설 누적 수주 1조 달러' 목표 달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의 이번 사업 수주는 지난 2021년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수주한' 인도네시아 바탐 항나딤공항 사업' 이후 두 번째 해외공항 개발운영사업 수주성과로 현재 수행 중인 △쿠웨이트공항 제4터미널 위탁운영사업 △인도네시아 바탐 항나딤공항 개발·운영사업 △폴란드 신공항 운영 컨설팅사업에 이어 해외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중동·유럽·아시아를 아우르는 글로벌 공항 운영사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이학재 사장은 "이번 사업수주는 2021년 공사가 수주한 바탐 항나딤공항 개발운영사업에 이어 동남아시아 내 글로벌 공항 운영사로서의 공사 입지를 공고히 한 것"이라며 "그간 축적한 인천공항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해외사업 저변을 전 세계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이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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