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하반기 부지 매입해 Capa 20~30% 확대
세진중공업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 오른 1106억원,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 65% 오른 254억원으로 집계됐다. 원청의 지연 납품분이 반영되며 회복됐다.
지난해 분기별 영업이익은 1분기 -64억원, 2분기 212억원, 3분기 -66억원으로 실적 변동성이 극심했다. 연간으로 발주처의 공정차질 영향과 일부 회계처리 문제가 있었으나 결과적으로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35% 증가한 336억원으로 호조를 보였다.
2022년과 2023년 조선업의 물량회복과 인력문제가 전반적인 밸류체인의 문제로 대두됐지만, 전체적으로 올해 상반기부터 빠르게 안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업체별로 차별성이 커지겠지만 세진중공업은 안정적인 물량과 과점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수혜를 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LPG 화물 탱크 제작은 10척 초반이었으며, 나머지는 데크하우스였다. 올해에는 탱크 10여쳑 중반, 내년부터는 30여척을 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선사들의 물량 증가와 부족한 기자재업체 인력으로 데크하우스도 마진이 좋아지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탱크의 수익성이 높다.
아울러 올해 연간 매출액은 10% 내외로 성장하고, 영업이익률은 두자릿수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조선사들의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VLAC), 초대형 가스 운반선(VLGC) 수주가 급증했는데, 탱크 제작에서의 경쟁력은 세진이 독보적이라고 신한투자증권은 분석했다.
지난해 하반기 인근 부지를 매입해 전체 생산능력(Capa)을 20~30% 확대하기도 했다. 늘어난 Capa는 대략 연간 탱크 30척, 데크하우스 100~120척 수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