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대비 1.7 상승
해외 전문가 예상치 모두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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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구매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 근거해 작성되는 PMI 통계는 관련 분야의 경기 동향을 보여주는 지표로 널리 알려져 있다. 50보다 높으면 경기 확장, 낮으면 경기 수축 국면을 의미한다
중국의 제조업 PMI는 지난해 9월 6개월 만에 처음으로 50.2를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이후 5개월 연속 기준치인 50을 넘지 못했다. 이로 인해 디플레이션(물가 하락) 고착에 대한 우려가 대두되기도 했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대기업 PMI는 전달 대비 0.7 상승한 51.1을 기록했다. 또 중형기업 PMI는 1.5 상승한 50.6, 소형기업 PMI는 3.9 상승한 50.3으로 나타났다. 모두 기준치를 상회했다.
이외에 올해 3월 중국의 비제조업 PMI는 지난달보다 1.6 상승한 53.0으로 집계됐다. 비제조업 PMI는 건설업과 서비스업의 활동을 측정하는 지표라고 보면 된다.
중국의 비제조업 PMI는 지난해 3월 58.2로 정점을 찍은 뒤 5개월 동안 계속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다 9월 51.7을 기록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그러나 10월 50.6으로 한 달 만에 다시 1.1 하락했다. 심지어 11월에는 50.2로 더 떨어졌다. 그러다 12월에 50.4로 반등하면서 올해 1월에 50.7, 2월 51.4로 다시 상승세를 회복할 수 있었다.
중국 경기가 무려 6개월 만에 확장세에 진입한 것은 분명 반가운 소식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너무 낙관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지방 정부의 과도한 채무 및 빈사 상태에 빠진 부동산 시장의 상황이 아직 해결 기미를 보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한마리의 제비가 봄을 알리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상기하면 더욱 그렇지 않나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