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통산 162승 다음 기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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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2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벌어진 SSG와 원정 더블헤더(DH) 1차전에서 거포 유망주 김범석의 역전 만루홈런에 힘입어 10-8로 승리했다.
이날 프로야구 통산 홈런 신기록 수립 여부로 관심을 모은 최정이 갈비뼈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가운데 양 팀은 홈런을 2개씩 주고받고 장단 21개 안타를 터뜨리는 난타전을 벌였다.
LG는 SSG 좌완 선발투수 김광현에 맞서 6회까지 5-8로 끌려갔다. 그러나 김광현이 물러난 7회 5점을 뽑아내며 승부를 뒤집었다. SSG 불펜 고효준은 볼넷 3개를 내주며 2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고 노경은도 문보경에게 내야안타를 내준 뒤 프로 2년 차 김범석에게 만루 홈런을 통타당했다.
프로야구 통산 162승에 도전했던 김광현은 6이닝 7피안타 1피홈런 5실점 1볼넷 7탈삼진 등을 기록했다. 타선의 도움으로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으나 구원진이 붕괴돼 아쉬움을 삼켰다. SSG는 한유섬이 올 시즌 가장 먼저 10호 홈런을 때려 팀 동료 최정을 제치고 홈런 단독 선두로 나선 데 만족했다.
잠실에서는 키움 히어로즈가 두산 베어스를 8-4로 이겼고 대구 경기는 홈팀 삼성 라이온즈가 한화 이글스를 5-3으로 따돌렸다. 하위권인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가 사직구장에서 맞붙은 더블헤더 1차전은 9-9로 비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