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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건지산 ‘무장애 나눔길’ 조성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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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박윤근 기자

승인 : 2024. 06. 1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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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뒤편에서 덕진체련공원까지 1450m 구간
휄체어와 유모차 운행 고려 높낮이 없는 보행환경 조성
전주시 청사 전경
전주시 청사 전경
전북 전주시민들의 대표적인 산림휴양공간인 건지산의 무장애길이 조성된다.

시는 올해 산림청 녹색자금 8억5000만 원 등 총 14억 원을 투입해 전북대학병원 뒤편에서 덕진체련공원까지 1450m 구간의 전북대학교 학술림을 활용해 '건지산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림 휴양 체험 기회가 부족한 보행약자에게 산림 휴양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 취지에 공감한 전북대학교가 시민들을 위해 해당 토지 사용을 승낙하면서 추진될 수 있게 됐다.

시는 해당 구간에 휠체어와 유모차 등의 운행을 고려해 최대 경사 6도, 폭 1.8m로 자연 친화적인 황토 포장이나 목재 데크 등을 도입해 높낮이 없는 보행환경을 제공키로 했다.

시는 건지산 일대에 장애물이 없는 녹색 둘레길이 조성되면 교통약자의 접근 편리와 휠체어를 타는 장애인과 어르신, 임산부, 환자 등 모든 시민이 편리하게 숲이 주는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현창 전주시 자원순환본부장은 "건지산 무장애길은 단순한 숲길이 아닌 모든 시민이 힐링과 문화를 누릴 수 있는 아름다운 나눔길"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유지관리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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