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원대부터 139만원까지 다양한 설 선물세트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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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앤리조트와 조선호텔앤리조트는 한우와 침구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오는 24일까지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한우 세트를 선보인다. 10만 원대 구성의 온라인 전용 상품부터 명절 상차림에 필요한 20만 원대 실속 세트, 1++등급 한우의 최고급 부위만으로 준비한 150만 원대의 VIP 세트 등으로 구성됐다.
또 조선호텔 침구 브랜드 '더 조선호텔'의 '헝가리 미디움 구스다운 세트'와 '첼로 사계절 차렵이불 세트' 등이 판매된다. 이 외에도 수산물 포함 총 90여 종의 선물 세트를 선보인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최상급 한우로 평가되는 'BMS(Beef Marbling Score) NO.9'과 1+등급 횡성한우·실속 구성의 '한우모음' 등을 준비했다. 이와 함께 롯데 시그니엘과 롯데호텔 소믈리에로 구성된 와인 전문가 '엘솜' 추천 와인도 마련했다.
PB 침구 브랜드인 '해온' 침구 패키지도 준비했다. 설 선물 세트는 오는 28일까지 판매하며 시그니엘 서울·부산을 비롯해 롯데호텔 서울·월드·부산·제주·울산, 롯데호텔 이숍에서 예약·구매 가능하다.
호텔 신라는 150여 종의 설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호텔 신라는 "올해 설 선물 세트는 오는 21일까지 '더신라숍'에서 주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인기 상품인 한우는 '신라 프리미엄 한우' '설화한우'를 포함해 '청정한우' '차요한우', 스테이크 요리가 가능한 '한우 스테이크 시즈닝' 세트로 준비했다. 해당 상품은 30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한우 정형 전문가들이 직접 엄선했다.
설 선물을 특별하게 해줄 상품들도 준비됐다. 도예가 라기환의 신라호텔 한정 상품도 내놓는다. 주안상·전통 후식기·5첩 반상 자기 등 용도에 따른 7가지 상품으로 구성됐다. 이 중에서 18㎝ 달항아리는 신라호텔에서만 단독 판매하는 한정 상품이다.
서울드래곤시티는 '알라메종 델리'에서 다채로운 호텔의 미식 경험을 전할 수 있는 27종을 오는 30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설 선물 세트는 날로 높아지고 있는 소비자들의 미식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호텔리어들이 특별 엄선한 상품들로만 구성됐다. 85만원 대의 한우 스테이크 세트가 포함된 '프리미엄 세트'부터 3만원 대의 선물세트가 포함된 '스마트 실속 세트'까지 가격대를 다양하게 구성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소믈리에가 엄선한 프리미엄 와인 세트도 총 4종류로 포함해 호텔 내 '푸드 익스체인지'에서는 '설 프리미엄 투고(TO-GO) 박스'도 판매한다.
서울드래곤시티 관계자는 "새해 첫 명절인 설을 맞아 특별한 호텔 미식 경험을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고품질의 상품들로 다채롭게 구성했다"고 말했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호텔은 호텔리어가 8만원대부터 139만원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설 선물 세트 상품을 내놓는다. 육류 선물·해물장 세트 3가지를 비롯해 구스 이불, 프리미엄 꿀 등도 포함됐다. 설 선물 세트는 오는 20일까지 주문이 가능하며 결제 후 설 연휴 전까지 개별 발송될 예정이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호텔 관계자는 "다가오는 설 명절은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호텔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합리적인 가격의 설 선물 세트로 감사의 마음을 전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오는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서 예년보다도 2주가량 빠른 설 연휴가 더 앞 당겨졌다. 일주일가량 길어진 설 연휴 특수를 잡기 위해 호텔 업계에서도 분주한 상황"이라며 "소비자들이 호텔에서 이용하고 만족도가 높았던 상품들과 좋은 기억으로 남았던 제품들로 구성 해 설 선물 세트의 구성군을 늘렸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