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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산업공익재단, ‘장애인 전용 특장차’ 11대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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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우섭 기자

승인 : 2025. 01. 23. 13:53

2021년부터 매년 약 2억원 사업비 통해 총 43대 전달
시설 장애인 사업 관련 4년간 총 33억9000만원 지원
금융산업공익재단_미니멀특장차2
금융산업공익재단이 마련한 '시설 장애인 배리어 프리 미니멀 특장차'./금융산업공익재단
금융산업공익재단은 지난 22일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에 '시설 장애인 배리어 프리 미니멀 특장차' 11대를 지원하고, 천안 소재의 '등대의 집'에서 전달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재단은 2021년부터 장애인의 이동 편의 증진을 목표로 매년 약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장애인 거주 시설에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특장차를 지원하는 '배리어 프리 특장차 지원 사업'을 진행해왔다.

2021년과 2022년에는 각각 10개소, 2023년에는 12개소, 지난해에는 11개소를 선정해 총 43개소에 특장차를 전달했으며, 이번에는 전남, 전북, 충청, 강원 등 전국에서 선정된 장애인 거주 시설 11곳에 특장차를 지원했다.

해당 사업은 농어촌, 산간 지역, 도시 외곽 등 접근성이 열악한 곳에 위치한 장애인 거주 시설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자유로운 이동 편의를 도왔다.

주완 이사장은 "이동 약자들의 이동권 보장은 우리 사회가 지켜야 할 중요한 책무"라며 "이들이 차별 없이 동등한 권리로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장애인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코로나19 방역기기 지원, 장애인 시설 개선, 문화예술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총 33억9000만원을 지원해왔다.
임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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