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6주년 3·13 밀양만세운동 재현 행사에 참가한 박정화 밀양교육장 등 관계자들이 시가행진을 하고 있다. /오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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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6주년 3·13 밀양만세운동 재현 행사에 참가한 박정화 밀양교육장 등 관계자들이 시가행진을 하고 있다. /오성환 기자
제106주년 3.13 밀양 만세운동 기념일을 맞아 지난 13일 밀양관아와 삼문강변 특설무대에서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3.13 밀양 만세운동 추모식·재현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14일 밀양교육지원청에 따르면 1919년 3월 13일 밀양읍성에서 열린 만세운동은 영남권 최대 규모의 항일 독립만세운동으로서 일제의 무력 탄압에도 굴하지 않고 독립 의지를 드러낸 숭고한 행동으로, 장날 밀양 관아 앞에서 시작된 이후 항일 운동에 큰 영향을 주었다.
지역 중·고등 학생과 교직원 850여 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식전 행사로 사물놀이패의 사물놀이와 더불어 출정선언 후 밀양관아에서 삼문강변까지 시가행진을 하고, 밀양강변 특설무대에서 헌화식 및 만세삼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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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관내 중·고등학생·교직원 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제106주년 3·13 밀양만세운동 기념일을 맞아 시가 행진을 하고 있다. /오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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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6주년 3·13 밀양만세운동 추모 행사에 참가한 박정화 밀양교육장이 소개되고 있다. /오성환 기자
박정화 교육장은 축사를 통해 "밀양 3.13만세 운동은 자주독립, 평화, 민주주의 가치를 확고히 하고, 평화롭고 정의로운 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계기와 학생들에게 지역사랑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 '밀양얼 교육'의 내실화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밀양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지역사랑 함양을 위하여 '밀양얼'교육을 교육계획에 의거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