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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배연 의원은 이날 열린 제28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북특별자치도는 과거 국가 발전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소외됐으며, 국가철도망에서도 유일하게 동서 연결이 단절돼 있어 그동안 도민들이 교통 불편과 함께 경제적 손실을 감당해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북자치도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앞서 지역의 철도 인프라 확충을 위해 정부에 건의한 △전주광주선(전주-광주) △영호남내륙선(전주-김천) △서해안선(새만금-목포) 등 7개 신규 철도 노선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새만금이 대한민국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신성장 동력의 중심지가 되기 위해서는 철도 등 사회간접자본(SOC) 확충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하며, "김제시에서 건의한 '새만금-김제-전주선'을 영호남내륙선 및 서해안선과 연결해 국가적 차원의 균형 발전을 이루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덧붙여 황배연 의원은 "이번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국가 균형 발전과 대한민국의 미래 경쟁력을 위한 필수적인 투자"라며, "전북이 더 이상 단절된 지역이 아닌 '새만금 중심 도시 김제'를 중심으로 사통팔달의 철도망을 구축해 국가 경제를 이끄는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뜻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