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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고비 넘긴’ 의정부역세권 개발...개발 용역비 21일 시의회 본회의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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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진현탁 기자

승인 : 2025. 03. 21. 15:29

21일 의정부시의회
21일 의정부시의회에서 열린 임시회에서 한 시의원이 의사 진행 발언을 하고 있다./의정부시의회
'의정부역세권 개발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의정부역세권 개발 용역비가 21일 시의회 본회의에서 통과돼서다.

이는 의정부시를 경기북부 거점도시로 만들 수 있는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진다.

의정부시는 이 사업을 통해 수도권 북부의 인구밀집 및 산업·경제활동 중심지이자 교통거점인 의정부역 일대를 고밀·복합 콤팩트시티로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의정부시의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어 '공간재구조화계획 및 도시혁신구역 지정 용역비'가 담긴 제1차 추경예산 안건을 표결에 붙인 끝에 찬성 9표, 반대 4표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용역비 편성 제출은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용역비는 지난해 2차 추경과 2025년도 본예산에 편성됐지만 야당 일부 의원의 반대로 전액 삭감된 바 있다.

이런 상황을 반영하 듯 이날 본회의에서는 의원 간에 치열한 논리 다툼이 있었다고 시의회측은 설명했다.

실제 용역비가 삭감된 추경예산 수정안은 찬성 6표, 반대 7표로 부결된 데 반해 이어 진행된 용역비가 담긴 원안은 찬성 9표, 반대 4표로 가결되기에 이르렀다.

김태은 시의회 도시환경위원장은 "동료 의원들이 여야 정당을 떠나 의정부 미래 발전을 위해 큰 결단을 내려주신데 감사드린다"고 했다.





진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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