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롯데렌탈, 대주주 불확실성 해소 가능성 초점”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325010013113

글자크기

닫기

유수정 기자

승인 : 2025. 03. 25. 09:08

기업가치 극대화 최우선 가능성 커
다올투자증권, 목표가 4만8000원·매수의견 유지
다올투자증권은 25일 롯데렌탈에 대해 대주주 교체에 따른 밸류에이션 저평가 해소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4만8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 12일 롯데그룹은 롯데렌탈을 사모펀드 운용사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로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다올투자증권 측은 이와 관련해 롯데렌탈이 설립 이후 금호, KT, 롯데로 이어진 대기업집단에서 벗어나 최초로 독자적 생태계 형성이 가속화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현 경영진이 2023년을 기점으로 시작한 자산효율화 극대화 전략이 현실화되는 시점과 대주주 교체시점이 일치함에 따라 기업가치 측면에서의 재평가 요인이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대기업 집단에서 사모펀드로 대주주가 변경되며 기업가치 반등이 예상되는 특이한 사례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신규 대주주가 계약한 평균매수단가는 7만7000원으로 기업가치 극대화를 최우선시할 가능성이 크다"며 "특히 신규 대주주가 업계 2위인 SK렌터카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은 다방면에서 시너지 발생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유수정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