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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영상테마파크’ 레트로 감성 물씬…관람형 콘텐츠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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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박현섭 기자

승인 : 2025. 03. 26. 11:57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특별한 곳으로 탈바꿈
영상테마파크 드론사진
경남 합천군은 최근 '폭삭 속았수다'의 촬영지로 유명해진 군 대표 관광지 '합천영상테마파크'가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거쳐 관람형 콘텐츠를 강화한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됐다. 사진은 합천영상테마파크 항공 뷰./합천군
경남 합천군은 최근 '폭삭 속았수다'의 촬영지로 유명해진 군 대표 관광지 '합천영상테마파크'가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거쳐 관람형 콘텐츠를 강화한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됐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2021년부터 추진해온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조선총독부, 경성역, 반도호텔, 상해임시정부 등 핵심 세트시설 4곳을 리모델링하고 테마거리 연출·재정비 사업을 통해 본격적인 관람환경 개선과 전시콘텐츠 확충에 나섰다.

기존의 외관 위주의 세트장 구성에서 벗어나 내부에 들어가 시대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진화해 낡고 흉물스럽던 외부 간판과 시설들을 전면 정비해 시대적 분위기를 한층 강화했다.

리모델링된 4곳은 △입구에서 마주하는 시간여행, 독립문 - 경성역 △완벽한 복고풍 레트로! 소공로 - 적산가옥로 △내가 주인공이 된다 '대흥극장'과 '벨기에 영사관' △다채로운 컨텐츠로 다시 돌아온 국내 최대 세트장 등이다.

군은 올해 여름 야간개장을 시작으로 8월 호러축제, 9월 몰입형 체험 콘텐츠 '라이브파크' 등 계절별 특화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유성경 관광진흥과 과장은 "관광객들이 단순히 외관만 둘러보는 것이 아니라 내부 공간까지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영상테마파크를 새롭게 구성했다"며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합천을 찾는 모든 이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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