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1차전서 3-0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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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댄스에 돌입한 김연경(흥국생명)이 완벽한 피날레에 한 발 더 다가섰다. 흥국생명이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 1차전에서 완승하면서다.
흥국생명은 3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치른 프로배구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 홈 1차전에서 정관장을 세트 스코어 3-0(25-21 25-22 25-19)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향한 발걸음을 가볍게 뗐다.
이로써 흥국생명은 5전3선승제 챔프전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다만 아직은 안심 못한다. 지난 시즌까지 18번의 여자부 챔피언결정전에서 1차전 승리 팀은 10번(55.5%)밖에 우승하지 못했다.
김연경이 은퇴를 선언하고 배수진을 친 흥국생명은 통합 우승이 간절하다. 2022-2023시즌부터 3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올라 2022-2023, 2023-2024시즌에는 준우승에 그친 바 있다. 흥국생명 입장에서 이번은 달라야 한다. 흥국생명은 개막 14연승을 독주했고 정규리그 5경기를 남기고 1위를 확정했다. 여세를 몰아 챔피언결정 1차전까지 이겨 2018-2019시즌 이후 6시즌 만의 통합우승에 2승만을 남겨뒀다.
경기 후 김연경은 "나는 국가대표 라스트 댄스를 했고 국가대표 은퇴식도 했다"며 "이제 정말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는 단계에 돌입했지만 의미 부여를 하지 않는다. 그저 우승하며 챔피언결정전을 마무리하고 싶은 마음뿐"이라고 말했다.
김연경을 필두로 '은퇴 우승'을 만들어주자는 팀 동료들 간의 팀워크와 정신력도 대단했다. 이날 흥국생명 선수들은 치열한 접전 상황에서도 실책을 최소화하면서 세트 스코어를 가져왔다. 방심할 수 있는 3세트에서도 오히려 집중력을 더 발휘해 6점차로 승리로 매치포인트를 완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