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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회사 측에 따르면 58만9276주의 자사주 취득은 4일부터 장내 매수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셀트리온의 자사주 매입은 올해 들어 세 번째다. 연초부터 취득한 자사주 규모는 총 3천500억원 규모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주가치 제고 및 동반 성장을 위해 적극적인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2일 셀트리온 약 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 결정을 알리기도 했다. 소각하는 자사주는 지난달 24일부터 매입한 26만8385주 전량으로, 오는 18일 소각 완료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적극적인 주주환원 방침에 따라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
셀트리온은 지난달 14일 110만1379주(약 2049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을 결정한 뒤 소각을 완료하기도 했다. 올 들어 현재까지 약 2500억원 규모 자사주를 매입하고 약 8000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에도 약 436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과 7000억원 이상의 자사주 소각을 완료한 바 있다. 오는 2027년까지 3년간 연결 순이익 대비 평균 주주환원율 40%를 달성한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