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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답십리 자동차부품상가 재개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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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5. 04. 08. 18:54

동대문구, 재개발 사업시행계획 인가
최고 32층 아파트 6개동, 오피스텔 1개동 조성 예정
답십리 자동차 부품상가 도시정비형 재개발정비사업 조감도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 자동차 부품상가 도시정비형 재개발정비사업 조감도 /동대문구
서울 동북권 최대 규모인 '답십리 자동차부품상가' 부지에 최고 32층 규모의 아파트단지와 오피스텔, 판매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이 조성된다.

구는 지난 3일 답십리 자동차부품상가의 도시정비형 재개발 정비사업에 대해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고시했다고 8일 밝혔다.

대상지는 답십리동 황물로 190 일대 1만7882㎡ 규모의 구역이다. 이 부지는 지난 2020년 9월 3일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조합 설립과 사업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통합심의를 거쳤다.

계획에 따르면 오래된 자동차부품상가 4개 동은 철거되고, 최고 32층 규모의 아파트 6개 동(총 618세대)과 오피스텔 1개 동(93실)이 들어선다. 어린이공원 지하에는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

시행 기간은 인가일로부터 60개월이다.

이필형 구청장은 "답십리 자동차부품상가는 지난 40여 년간 자동차 부품 유통의 중심지로써 역할을 해왔지만, 이제는 변화가 필요하다"며 "이번 재개발을 통해 보다 쾌적한 주거 환경과 활기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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