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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회사 측에 따르면 HLB라이프케어는 만성질환 예방부터 진단·관리까지 통합적으로 아우른다. 이를 위해 국문·영문·중문·일문 등 4개 국어 버전의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모바일 페이지도 새롭게 선보였다.
HLB라이프케어는 당뇨병 명의인 강남세브란스병원 안철우 교수가 창업한 벤처기업이다. 지난해 HLB글로벌에 인수된 후 이번에 사명 변경과 홈페이지 개편 등을 통해 만성질환 토탈케어 전문 기업으로 정체성을 명확히 했다.
회사 측은 'AI 기반 만성질환 예측 플랫폼 개발'과 '개인 맞춤형 만성질환 예방·진단·관리 의료기기 개발', '만성질환 건강기능식품 개발' 등 3가지 프로젝트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I 기반 만성질환 예측 플랫폼과 개인 맞춤형 만성질환 의료기기의 경우 연말 개발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가시적 성과도 나오고 있다. 디지털 의료서비스 기업 솔닥과 '만성질환 디지털 의료 솔루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비접촉 헬스케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이노피아테크와 '만성질환 솔루션을 비접촉·비대면 진료 분야로 확장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하기도 했다.
김송수 HLB라이프케어 대표는 "만성질환 부문에 있어 독보적인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이를 활용한 AI 플랫폼 기술과 디바이스까지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 시니어 만성질환을 AI예측과 맞춤관리의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