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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판매량 전년比 9배↑…“열대야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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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연 기자

승인 : 2025. 04. 09. 14:32

3월 초부터 제품 생산라인 풀가동
AI·인버터 활용…전력 소비 최대 25%↓
[사진] 파세코 창문형에어컨 (좌)프리미엄2  (우)미니 프리미엄
파세코가 선보인 창문형에어컨./파세코
파세코는 최근 15일(3월 17~31일) 동안 창문형 에어컨의 판매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9배 이상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역대급 더위가 길게 이어질 것이라는 예보에, 미리 창문형 에어컨을 구비하려는 소비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파세코는 네이버 쇼핑라이브 방송과 자사 온라인몰을 통해 창문형 에어컨 판매에 적극 나서며 상승세에 더욱 속도를 붙였다.

올해는 특히 '프리미엄2 창문형 에어컨', '미니 프리미엄 창문형 에어컨', '하이브리드 제습에어컨'이 인기다. 세 제품 모두 인공지능(AI)이 실내 온도를 감지해 자동으로 최적의 작동 사이클을 조절함으로써, 전력 소비를 최대 25%까지 줄일 수 있다. 원하는 온도에 도달한 이후에는 인버터가 작동해 적은 전력으로도 실내 온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파세코 관계자는 "예년보다 빨리 시작된 무더위가 늦가을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에 따라 국내 생산 원조 창문형 에어컨에 대한 수요로 이어지고 있다"며 "그동안 축적해온 노하우를 집약해 경쟁력 있는 제품을 선보인 만큼 올해도 좋은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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