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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P, ASL 16강에 다시 뭉친 전설들…이제동·김택용·김민철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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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파 게임담당 기자

승인 : 2025. 04. 14. 14:51

저그 강자 대거 출전, 김민철의 4시즌 연속 우승 도전 관심
ASL 시즌19 16강. /SOOP
디펜딩 챔피언 김민철을 비롯해 거물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예고한 ASL 16강이 펼쳐진다. 

SOOP은 14일부터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공상 과학 RTS 게임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StarCraft®: Remastered)’로 진행되는 ‘ASL 시즌19’의 16강 경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ASL은 2016년 시즌1을 시작으로 누적 시청자 2억 명을 넘겼으며, 스타크래프트를 대표하는 유일한 공식 리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6강 A조 경기는 14일 오후 7시에 시작된다. 지난 시즌 우승자인 김민철(Z)을 비롯해 유승곤(T), 황병영(T), 이재호(T)이 출전하며, 첫 경기는 김민철과 유승곤이 맞붙는다. 특히 테란 세 명에 맞서는 김민철의 저그가 다시 한 번 챔피언의 저력을 보일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5일에는 B조 조기석(T), 이영웅(T), 이제동(Z), 도재욱(P)이 출전한다. 조기석과 이영웅의 테란전 이후 폭군 이제동과 프로토스 강자 도재욱의 경기가 이어질 예정으로 양 선수의 공격적 플레이스타일에 따라 격전이 예상된다.

21일에는 정윤종(P), 김성대(Z), 김택용(P), 김명운(Z)이 포함된 C조 경기가 열린다. ‘저그전 스페셜리스트’로 불리는 정윤종과 김택용이 각각 김성대, 김명운과 맞붙으며 프로토스와 저그 간 자존심 대결이 예고된다.

‘죽음의 조’로 평가받고 있는 D조 경기는 22일에 진행되며, 장윤철(P), 유영진(T), 조일장(Z), 변현제(P)이 출전한다. 모든 선수들이 고른 기량을 보이고 있는 만큼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16강 1·2경기는 '(4)메트로폴리스' 맵에서 진행되며, 이후 승자전·패자전·최종전은 (4)메트로폴리스 맵을 제외한 양 선수가 각 1개 맵을 밴한 뒤 남은 4개 맵 중 추첨을 통해 3전 2선승제로 펼쳐진다.
이윤파 게임담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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