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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초등교사 2만8000명 수업 역량 집중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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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승인 : 2025. 04. 14. 12:00

2025년 상반기 ‘수업 성장 학기’ 운영
신규·저경력 교사 맞춤형 프로그램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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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문패. /아시아투데이DB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상반기를 '초등 수업 성장 학기'로 정하고 서울 지역 초등교원 2만8000여명을 대상으로 수업 전문성 강화를 위한 집중 지원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신규 및 저경력 교사를 우선 지원 대상으로 삼아, 2022 개정 교육과정 이해도를 높이고 탐구 질문 기반 수업 설계 등 수업·평가 역량 강화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 11개 교육지원청에서는 새내기 교사를 위한 성찰 프로젝트, 성장 멘토링, 전문가 초청 연수, 수업 컨설팅, 또래 교원학습공동체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교사들의 실질적인 수업 역량 강화와 협력적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다음달 21일에는 초등 신규·저경력 교사 약 100명이 참여하는 '수업識(식)탁' 수업 성장 토크 콘서트가 CGV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열린다. '교사, 수업을 말하다. 수업으로 성장하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에서는 교육부 '올해의 수업 혁신 교사'로 선정된 서울 초등 교사 8명이 후배 교사들과 수업 혁신 사례, 성장 로드맵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상반기 수업 성장 학기 운영에 이어 하반기에는 '수업 나눔의 달'을 정례화해 교원 수업 역량 강화 정책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선생님들이 수업·평가 혁신의 주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본청과 교육지원청 협력 체계를 강화해 서울 초등교육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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