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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은 서울 소공동 본점에 모로코 헤리티지 커피 브랜드 '바샤커피'의 국내 2호 매장을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바샤커피' 2호 매장은 다양한 원두와 드립백, 커피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는 '커피 부티크'와 고객들이 앉아서 커피를 즐길 수 있는 15석 규모의 '커피바'로 구성돼 있다.
특히 '커피바'는 한국에서는 새롭게 선보이는 콘셉트로, 커피 바에 앉아 커피 마스터와 아라비카 커피에 대한 대화를 나누거나 커피 한 잔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싱글 오리진, 파인 블렌디드, 파인 플레이버, 디카페인 등 다양한 컬렉션과 원산지 및 맛과 향 등에 따라 200가지 이상의 100% 아라비카 원두 중 개인별 취향에 맞는 커피를 선택할 수 있다.
커피바 이용시 '바샤커피'를 상징하는 우아한 골드팟에 담긴 아라비카 커피와 함께 시그니처 페이스트리 메뉴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바샤커피는 롯데백화점 본점 오픈을 기념해 한라봉 크루아상, 블랙 펄 오페라 등 새로운 디저트 메뉴도 출시했다.
바샤커피는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가 직접 실무자들과 싱가포르를 오가며 국내 프랜차이즈 및 유통권을 단독 확보해 선보인 브랜드다. 단순 백화점 내부 콘텐츠를 넘어 자체 럭셔리 콘텐츠로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첫 매장을 청담동에 열었으며, 지난해 4월부터는 롯데백화점몰에 전용 브랜드관을 오픈해 온라인 판매도 본격화하고 있다.
최동희 롯데백화점 콘텐츠부문장은 "바샤커피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 성공적인 오픈 이후 강북 상권의 중심인 롯데타운 명동 고객들에게 바샤커피를 소개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바샤커피의 프리미엄 가치를 모로코 등의 해외 매장들과 동일한 수준으로 선보여 더 많은 고객들에게 프리미엄 커피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