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완전한 종식 국민 앞에 약속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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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지사는 이날 오전 영등포구 선거캠프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새로운 대통령 선출에 앞서 우리는 '내란의 완전한 종식'부터 국민 앞에 약속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전 지사는 "국민의힘 대선 주자들도 현재 대통령실 사용 불가에 대부분 동의한다"며 "내란의 소굴에서 새 대통령이 집무를 시작한다는 건 내란의 잔재와 완전히 결별하지 못했다는 뜻"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용산은 대통령실과 국방부, 합참이 한 공간에 몰려 있다. 만에 하나 군사적 공격이 이뤄진다면 군사 지휘 체계가 완전히 무력화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용산 대통령실의) 대안도 있다. 서울과 세종에 집무실을 두고 함께 사용하면 된다"며 "서울은 기반 시설이 갖춰져 있는 청와대로 돌아갈 수 있고 정부 광화문 청사를 이용할 수도 있다. 세종은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확대하거나 총리 집무실을 임시 집무실로 사용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김 전 지사는 "서울과 세종의 사용 가능한 공간에 대한 검토와 합의가 필요하다"며 "대통령실 이전에 따른 예산 사용을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전 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지난 2월 달에 이재명 대표와 면담을 했을 때 행정수도 이전에 관한 논의를 했다"고 밝혔다.
김 전 지사는 "정치권 주요 (대선)후보군이 결정되는 대로 정부가 합의해나가면 얼마든지 가능하다"며 "당 후보 결정 전에는 국회를 중심으로 사전 검토와 정부와 협의 진행을 하고, (대선)후보가 결정되는 대로 후보가 협의하면 된다. 법적 근거 마련이 필요하면 국회와 합의해서 법적 근거를 신속 마련하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