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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대통령 당선되면 바로 다음날 세종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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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승인 : 2025. 04. 17. 12:03

"세종 실질적인 행정수도 완성"…충청권 공략 나서
당원 간담회하는 김동연 경기지사<YONHAP NO-5012>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김동연 경기도지사(왼쪽 선 사람)가 16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민주당 충남도당사에서 당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가 17일 "대통령에 당선된다면 바로 다음날 세종시에서 대통령 근무를 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충북 청주시 상당공원 4·19 학생혁명기념탑 참배 후 기자들과 만나 "세종시를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완성하겠다. 이미 (세종에) 대통령 제2집무실과 국무회의실이 마련돼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충북 청주를 방문해 충청권 공략에 나섰다. 김 후보는 "충청권에 3개 대기업 도시를 만들겠다"며 "충청권의 특징에 맞게 그린바이오 산업 특화 단지를 조성하는 일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초광역 도시를 연결하는 초광역 교통망 구축도 완성하겠다"며 "청주, 대전, 세종 등 충청권의 주요도시를 연결하는 광역권 교통망을 통해 충청권이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 "대법원과 대검찰청은 청주로 이전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 대한민국은 통합이 필요하다. 충청권이야말로 나라 통합에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곳"이라며 "세대 통합도 중요하고 계층 간 통합도 중요하지만 지역 통합도 중요하다. 충청권이 통합의 중심이 되는 역할을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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