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GC녹십자, 질병청 mRNA 백신 개발 지원사업 선정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417010010645

글자크기

닫기

김시영 의학전문기자

승인 : 2025. 04. 17. 16:09

비임상부터 품목허가까지 지원…올해 임상 1상 IND 승인 목표
GC녹십자_kor
GC녹십자는 국산 mRNA 백신 플랫폼 확보를 위해 추진하는 질병관리청 '팬데믹 대비 mRNA 백신 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GC녹십자는 올해 동물에서의 비임상 시험 결과 확보와 임상 1상에 대한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목표로 지원받는다. GC녹십자는 지난 2019년부터 mRNA 및 지질나노입자(LNP 전담 연구팀을 신설해 관련 연구를 지속해 왔다. 연구팀은 현재 mRNA 플랫폼 및 LNP 등 자체 핵심 기술을 구축했고 이를 바탕으로 안전성 및 면역원성이 우수한 코로나19 mRNA 백신을 개발할 예정이다.

GC녹십자는 mRNA 생산설비에 대한 준비도 끝마쳤다. 지난 2023년 백신 공장이 위치한 전라남도 화순에 mRNA-LNP 제조소를 구축해 전 공정을 모두 자체 기술로 개발할 수 있는 설비를 갖췄다.

GC녹십자 관계자는 "그동안 많은 백신 국산화에 성공한 경험을 바탕으로 mRNA 백신 개발을 본격화하려 한다"며 "검증된 자사의 백신 플랫폼 기술을 토대로 국내 차세대 mRNA 백신 연구를 위한 가능성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시영 의학전문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