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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아카이브, 선생님들과 구호기사단이 함께하는 ‘나눔과 생명의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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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게임담당 기자

승인 : 2025. 04. 18. 12:59

대한적십자사 X 블루 아카이브 ‘Saving Lives, Together!’ 캠페인 실시
헌혈은 어렵고 무거운 일이 아니다. 적어도 블루 아카이브 '구호기사단'과 함께라면 말이다.

넥슨의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가 대한적십자사와 손잡고 생명 나눔 캠페인에 나섰다. 헌혈을 중심으로 자원봉사, 기부문화 확산을 아우르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게임 IP를 활용한 공익 캠페인 ‘Saving Lives, Together!’를 시작한다.

18일 블루 아카이브 공식 유튜브에는 ‘대한적십자사 특별편! 아로프라 교실!’이라는 제목으로 캠페인 관련 소개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는 아로나와 프라나가 직접 등장해 ‘Saving Lives, Together!’ 캠페인을 안내하며, 유쾌하고 따뜻한 분위기로 헌혈 참여를 독려했다.

공식 커뮤니티와 영상 댓글에는 “헌혈해서 사람도 살리고 굿즈도 받아가고, 이거 완전 럭키 비키잖아”, “건강한 선생님들의 헌혈이 새로운 기적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 같네요”, “오늘부터 꾸준히 30분씩 운동해서 건강한 피 만들어서 갈 거임” 등, 캠페인에 대한 선생님들의 기대와 응원의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다. 
‘Saving Lives, Together!’ 캠페인은 구호기사단이라는 블루 아카이브 속 캐릭터들을 내세워 헌혈의 의미를 전달하고, 선생님(유저)들에게 자연스럽게 참여 동기를 부여한다. 실질적인 참여형 이벤트와 콘텐츠를 병행함으로써, 공익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녹여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이번 MOU를 통해 넥슨과 대한적십자사는 헌혈 장려 외에도 다양한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4월 21일부터 시작되는 ‘Saving Lives, Together!’ 캠페인은 선생님들이 헌혈을 마친 후 적십자사 홈페이지에서 이벤트에 응모하면, 선착순 5000명에게 구호기사단 일러스트와 ‘감사 엽서와 리무버블 스티커(3종)’ 세트를 우편으로 제공한다. 참여 방식도 간단하다.
헌혈에 직접 참여하지 못하는 선생님들을 위한 대안도 마련했다. 대한적십자사 SNS 팔로우 이벤트, 그리고 4컷 만화 콘텐츠 등을 통해 캠페인 메시지를 접할 수 있도록 준비한 것. 

SNS 팔로우 이벤트는 누적 팔로워 수가 2.5만, 2.7만, 3만을 각각 달성할 때마다 특별 디지털 굿즈 및 온타임 보상을 지급할 예정이다. 4컷 만화는 오는 21일에 캠페인 기념으로 공개된다.
블루 아카이브가 함께하는 이번 캠페인, '헌혈'이란 말에 망설였던 선생님들도 '구호기사단'과 함께 따뜻하고 뜻 깊은 행사에 동참해보는 건 어떨까.

넥슨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선생님들께서 '블루 아카이브'와 함께 의미 있는 나눔에 동참하실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생명을 살리는 헌혈의 가치를 되새기고, 일상 속에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는 이번 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동욱 게임담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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