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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PS] DRX의 완벽한 출발...2025 시즌1 개막전부터 2치킨으로 1위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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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게임담당 기자

승인 : 2025. 04. 18. 22:18

2025 PMPS 시즌1이 개막했다. 1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첫 경기에서 DRX가 2치킨, 76점을 기록하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DRX는 이스포츠 프롬, 이글아울스, 리스타트 CG 등 초반 분위기를 끌어올린 팀들과 함께 토탈 리더보드 상위권을 형성하며 기세를 올렸다.

◆ DRX, 2치킨+45킬…'씨재' 복귀 효과 톡톡히
DRX는 3매치와 4매치에서 각각 치킨을 따내며 단 하루 만에 76점을 챙겼다. 3매치에서는 돌아온 '씨재'와 오더 '쏘이지'의 호흡이 빛났다. 

특히 치킨을 가져간 매치마다 풀스쿼드를 유지하며 완성도 높은 운영을 선보였고, 치킨이 없던 경기에서도 꾸준히 킬을 쌓으며 압도적인 종합 포인트를 만들어냈다.

6매치에서도 TOP4에 진입하는 안정적인 운영력을 보였고, 시종일관 중위권 이하로는 떨어지지 않으며 시즌 출발부터 강력한 경쟁력을 입증했다.

◆ 이글아울스, 치킨 없이 2위…킬 싸움의 진가
2위는 이글아울스(EOS)가 차지했다. 치킨 없이도 36킬을 포함해 총 50점을 획득하며 킬 싸움의 무서움을 다시 입증했다.

5매치에서는 DRX, 리스타트 CG와 함께 TOP3로 진입해 치열한 운영 대결을 펼쳤고, 6매치에서는 최후까지 살아남으며 포인트를 쌓았다. 수적 열세에서도 생존을 이어가는 운영력이 이날 이글아울스를 상위권으로 끌어올렸다.

◆ e스포츠 프롬, 개막전 치킨으로 존재감
이스포츠 프롬(EFM)은 6매치에서 DRX와의 치킨 싸움 끝에 승리하며, 1치킨 32킬로 44점을 기록해 3위를 차지했다. 

'눈치싸움’이 결정적이었던 경기 후반부, 수적 동등 상황에서 정확한 진입 타이밍으로 DRX를 따돌린 판단이 빛났다.

이날 프롬은 사녹, 미라마를 오가며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포지셔닝과 근거리 교전 능력을 동시에 보여주며 강팀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 치열했던 5매치, 리스타트 CG 깜짝 치킨
5매치 미라마에서는 중위권 팀들의 치열한 반란이 펼쳐졌다.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던 DRX, 이글아울스가 끝까지 살아남은 가운데, 풀스쿼드를 유지한 리스타트 CG가 최후의 치킨을 차지하며 1치킨 23킬 포함 41점으로 4위에 안착했다. 

수적 우위를 지키며 킬 없이 순위포인트만으로도 최종 치킨을 확보한 전략적 선택이 돋보였다.

◆ 베가이스포츠, 1치킨으로 상위권 합류
PMPS 시즌 0에서 가능성을 보였던 베가이스포츠는 이날 1매치 사녹에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3킬 984 대미지를 기록한 오더 ‘톰’의 수류탄 플레이가 인상적이었고, 이후 매치에서도 꾸준히 킬 포인트를 쌓아 1치킨 26킬 포함 39점으로 5위에 올랐다.

◆ DRX 독주, 치킨 없이도 올라선 이글아울스, 이스포츠 프롬의 날카로운 마무리
1일차 종료 기준, DRX가 76점으로 독주 체제를 구축했고, 이글아울스(50점), 이스포츠 프롬(44점), 리스타트 CG(41점), 베가이스포츠(39점)가 그 뒤를 따랐다.

이프유마인 게임 피티, 레이지 유어 드림, 아사 래인저 등도 각 매치마다 상위권 진입에 성공하며 중위권 경쟁을 벌였다. 개막전부터 순위 격차가 큰 만큼, 2일차에서는 반격을 노리는 팀들의 변수가 예상된다.

‘PMPS 2025 시즌 1’은 매주 금토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파이널은 5월 4일 대전 e스포츠 경기장에서 유관중 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김동욱 게임담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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