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민주, 한 총리 겨냥 “출마할거면 오늘 당장 사퇴해야”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418010010904

글자크기

닫기

이한솔 기자 | 황수영 인턴 기자

승인 : 2025. 04. 18. 10:06

김민석 “대미관세 협의 전념할거면 월권 말아야”
발언하는 김민석 최고위원<YONHAP NO-3347>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심판 변호인단이 창당을 추진하려다 보류한 '윤 어게인'당과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
아시아투데이 이한솔 기자·황수영 인턴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겨냥해 차기 대선에 출마할 생각이라면 당장 사퇴하라고 압박했다.

김민석 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은 18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 권한대행은 본인의 대선 출마 여부와 대미 관세 협의 계획에 대한 입장을 즉각 밝히라"며 "대미협의에 전념할거면 월권하지 말고 당장 불출마 선언하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국회 제 1당 수석최고위원으로서 다음주 중 한 권한대행과의 면담을 요구한다"며 "어떤 시간이라도 괜찮다. 공식 면담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다음주에는 월요일 삼청동 총리관저 앞, 화요일 외교부 앞, 수요일에는 을사늑약 장소인 정동길 중명전 앞에서 기자회견과 1인 시위를 계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목요일에는 정부청사 앞에서 한민수 의원이, 금요일은 세종 산자부 앞에서 강준현 의원이 1인 시위를 이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한솔 기자
황수영 인턴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