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소비재 기업 45개사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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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는 중국 내수 회복 정책 중 하나인 '이도면세 제도'를 활용해 참가 기업이 하이난 지역 유통망 및 바이어와의 연결을 확대할 수 있도록 기업 간 거래(B2B) 상담 기회를 제공했다.
한국관에는 뷰티·건강식품·스포츠용품 등 프리미엄 소비재 기업 45개사가 참가했다. 이 중 15개사는 현장에서 직접 부스를 운영했으며, 나머지 30개사는 코트라 광저우무역관을 통해 프리미엄 소비재 쇼케이스에 제품을 전시하고 바이어 상담을 대리로 진행했다.
황재원 코트라 중국지역본부장은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정책과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활용해, 우리 프리미엄 소비재의 중국 면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중국의 지역별 기회요인을 반영한 맞춤형 사업을 통해 우리 소비재 기업의 대중 수출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국제 소비재박람회'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소비재 전문 전시회로, 올해 전시회에서는 패션·쥬얼리·화장품 등 일반 고급 소비재부터 슈퍼카·요트 등 다양한 제품이 전시됐다. 전시 첫 3일간은 '바이어의 날(Buyer's Day)'로 운영했으며, 이후 3일은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 행사로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