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성 지원·디지털 전환 시도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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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 대상 8개 사업 중 6개 부문의 점수가 향상됐다. 이는 보증사고 급증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객 중심 서비스 혁신을 위해 전 임직원이 일치단결해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HUG측은 전했다.
특히 지난해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유동성 공급 지원에 주력했다는 설명이다. HUG는 프로젝트파이낸싱·정비사업·모기지 등 주요 보증 요건을 완화하며 주택공급 확대와 국민 주거 안정에 공헌하고자 했다.
보증이행 분야에서는 디지털 전환을 꾀했다. 모바일 전세보증이행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해 고객이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게 하는 등 절차의 투명성과 접근성을 개선했다.
아울러 콜센터 효율화를 통한 응답률 제고, 안심전세 앱 사용자 편의성 향상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개선을 위해 힘썼다는 설명이다.
유병태 HUG 사장은 "이번 성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최선을 다한 임직원들의 노력이 만든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더 나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들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