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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전기차 충전기 사업 3년만에 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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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5. 04. 2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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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전기차 충전기 사업을 3년만에 접는다.

LG전자는 ES사업본부 산하의 전기차 충전기 사업을 종료한다고 22일 밝혔다. 시장 성장 지연, 가격 경쟁 심화 등에 따른 전략적 리밸런싱 차원이라고 LG전자측은 설명했다.

LG전자가 2022년 전기차 충전기 사업을 시작한 이후 완속·급속 충전기 등의 제품을 개발해왔다.

관련 업무를 수행해 온 구성원 전원은 LG전자 내 타 사업 조직에 전환 배치될 계획이다. 전기차 충전기 제조를 담당하는 자회사 하이비차저는 청산 절차를 밟게된다. 사업 종료 후 공급처 대상 유지보수 서비스는 이어나갈 계획이다.

LG전자 관계자는 "ES사업본부는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가정용·상업용 에어컨 △칠러 △히트펌프 △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 등 냉난방공조 사업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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