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과 4범이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주장은 형용 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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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후보의 개미핥기 난동을 반드시 막아내겠다"며 "헌정사 유례없는 국정 파괴를 통해 전무후무한 코리안 디스카운트 상태를만들어낸 당사자가 할 말은 아니다"라고 이같이 비판했다.
이어 "불공정 거래에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말도 실소를 자아낸다"며 "이 후보는 지난 2022년 대선 직후 수억원대의 방산업체 주식을 매수하고 재보궐 당선 이후에 뻔뻔하게도 국방위로 보임했던 정치인"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또 전과 4범인 이 후보가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주장하는 것은 그 자체로 형용 모순"이라며 "8개 사건 12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 후보가 주장하는 신뢰와 공정은 시장을 향한 조롱이나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 후보는) 자본시장법이라는 합리적인 대안이 있음에도, 오직 정략적 이유만으로 상법 개정안을 다시 밀어붙이겠다고 한다"며 "여기에 끝없는 불법 파업을 조장하는 노란봉투법, 기업의 영업비밀 제출을 강제하는 국회증언감정법까지 반기업, 반시장 입법들도 줄지어 있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대기업은 해체하고, 불법 대북송금은 하청주고, 무한파업을 조장하며 영업기밀을 유출하고 국내 기업에게 규제만 더한다는데 무슨 수로 주가 5000을 달성할 수 있겠나"라며 "국민의힘은 민주당식 반시장 포퓰리즘과 입법 폭주를 단호히 막아내고, 개미투자자들의 든든한 방패가 되겠다"고 약속했다.